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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요나손)

소설책은 잘 읽지 않는데 우연히 빌린 책이 끝까지 읽게 하는 매력이 있다. 남아공 갔을 때 생각도 나고…. 흑인 빈민촌의 놈베코라는 여자 아이가 주어진 여건과 다르게 수에 대한 능력과 글을 깨우치면서 벌어지는 비정상적인 사건의 연속을 보이는 스토리다. 다이아몬드, 핵폭탄, 후진타오, 스웨덴 국왕 등등…. 그냥 아무생각 없이 읽혀지는 책이니까 머리복잡할 때 읽을...

가비오따쓰 – 앨런 와이즈먼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3가지가 식량, 에너지, 물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대량 생산을 통한 체계에 의존하고 살아간다. 불가능할 것 처럼 보이는 콜롬비아에서의 공동체 노력은 실현하기는 어렵겠지만 생각해볼 사항이 상당히 많은 듯 하다. 최소한 에너지는 어느 수준까지 자급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지면 좋을 듯 하다. 대학과 공동체와의 협력 혹은 참여도 흥미로운 부분이고 공과대학 학생들이 배운 것을 현실에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으면 좋겠다. 나도...

농부철학자 피에르라비 – 조화로운 삶

연초에 읽은 책중에서 이 책이 생각해볼 만한 좋은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삶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잉여물을 축적하기 위해 우리가 들이는 노력과 희생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 사회가 대량생산과 지속적인 발전만을 바라보면서 유한한 자원과 생명체로서의 지구를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시대를 살고 있음을 느낀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삶의 좌표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실천하기는 만만치 않은...

책은 도끼다 (박웅현, 북하우스)

2주 정도의 긴 해외출장 기간동안에 읽은 유일한 책이다. 초반부에 나와있는 관찰력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공감이 가고 작가들의 관찰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중반부는 조금 지루한 면이 있는 것이 아무래도 공학만 보는 나 자신의 문제인 듯 하고… 마지막 부분의 책들에 대한 내용들은 생각해볼 만한 내용들이 있다. 인문학이 강조되는 시대에 공학만 다루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출발점을 제공할 수 있는 책으로...

BIM운용전문가 자격증 및 교육 시작 (토목분야)

한국BIM학회와 한솔아카데미가 제휴하여 “BIM운용전문가 자격증”을 민간자격증 협회의 인정을 받고 시작한다. 토목분야는 9월 13일부터 교육을 시작하고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부여하게 된다. 2회 정도 시범적인 시험 실시를 통해 문제와 교육 내용을 준비해서 시작하는 것이고 최근 싱가포르나 영국에서 BIM 자격증을 확대하는 추세에 비추어 국내에서도 기술자 경력관리 차원에서 필요하다. 한국BIM학회 웹페이지에서 공지하고 있다. 토목분야는...

세계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충실할까 (도쓰카 다카마사, 비즈니스북스)

28시간 비행기 타면서 읽은 두 권의 책 중에서 이 책이 같이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외우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도 고칠게 좀 있고… 사람, 시간, 자기관리, 표현, 커리어 관리에 관한 좋은 조언들이 있다. 물론, 공학하는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도 있지만 상당부분은 생각해보고 실천할 만한 가치가...

하워드의 선물 (에릭 시노웨이, 메릴 미도우 지음, 위즈덤 하우스)

긴 일정에 급하게 서점에서 책을 2권 사서 읽었는데 이 책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내용이 많다. 몇 가지 공감이 가는 부분들을 보면 .. – 성취하지 못한 것과 실패의 차이에서 실패란 더 이상 노력하지 않는 상황이다. 지금  서있는 곳에서 시작하고 가지고 있는 것을 이용하고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 우리가 겪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과하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목표와 선택들을 한번에 해결하려고 한다. 어린아이들은 한번에 하나씩 집중해서...

BIM 기반 시설물 유지관리 (도서출판 씨아이알)

작년에 빔 학과에서 한 학기 강의 교재로 사용한 BIM for Facility Managers를 몇 분과 번역 출간했다. 우리나라가 시설물의 운영 및 유지관리 단계로 넘어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고 향후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좋은 참고가 될 책으로 보인다.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수없이 많은 건설 관련 정보들로 인해 지금 혹은 앞으로 우리가 지불해야하는 비용은 너무 클까봐 걱정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에 뭔가는...

One Question (켄 콜먼)

이 책은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최근의 우리 사회가 가진 고민의 일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이 있다. 전문가는 어느 분야에서 통달한 사람을 가르키는데 이러한 통달은 엄청난 양의 일과 끈기, 시간과 투자를 요구하게 되고 고통없이 통달에 이를 수 없음을 얘기한다. 통달은 절대 이룰 수 없는 경지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고 마치 점근선과 같은 속성을 가진다. 우리 사회에 많은 전문가들이 나오고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고...

중력-우주를 지배하는 힘 -오구리히로시

물리학의 흥미를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하고 가끔 졸리는 대목도 있다. 몰랐던 중력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을 알게되어 나름 흥미로왔고 과학에서 궁극의 답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머리속으로 가상하고 실험하고 이를 수학자가 증명하고 하는 이야기들이 전문가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