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는 분이 추천해주신 것이라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는데 동양의 대표적인 고전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서 좋은 책이다.

고전은 많은 시간동안 공감을 이루어온 글이라서 읽어볼 만하고 세월이 많이 흘러도 인간사가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책에서 일부….]

역경과 빈곤은 인간을 굳세게 단련시키는 용광로와 같은 것이다. 그런 속에서 단련된다면 심신이 모두 튼튼해진다. 그러한 단련의 기회를 갖지 못하면 인간다운 인간으로 길러지지 않는다.

역경에 처한 때는 신변의 모든 것이 양약이 되어 절조나 행동이 모두 저도 모르는 사이에 닦아진다. 순경에 있을 때는 눈앞의 모든 것이 흉기로 화하여 몸 전체의 기운이 빠져나가도 깨닫지 못한다.

역경에 처하였을 때 가장 곤란한 것은 마음까지 위축이 되고 마는 것이고 초조해져서 안절부절 못하는 것, 거기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면서 경거망동하는 것이다.